K리그 7월 일정 확 바뀐다... 동아시안컵 피해 대거 조정 [공식발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회 기간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날 제5차 이사회 결정에 따라 K리그1 22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의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며 변경된 K리그1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데다 카타르 월드컵 영향으로 대회 기간 K리그1 22~25라운드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한 대회다 보니 K리그 선수들이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질 예정이어서 대회 기간 중 K리그 구단들은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사회는 23일 리그 운영 공정성 확보와 최상위 리그로서 상품성 유지 등을 고려, 동아시안컵 기간 중 예정됐던 경기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부름을 받고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내달 16일 22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이튿날 소집돼 일본으로 출국한다.

다음은 동아시안컵 영향으로 변경된 K리그1 일정.

■ K리그1 22라운드 : 7월 17일(일) → 7월 16일(토)

○ 7월 16일(토)
18:00 전북 : 성남 (전주월드컵)
18:00 울산 : 수원 (울산문수)
18:00 김천 : 인천 (김천종합)
19:00 수원FC : 강원 (수원종합)
20:00 서울 : 대구 (서울월드컵)
20:00 포항 : 제주 (스틸야드)

■ K리그1 23라운드 : 7월 22일(금)~24일(일) → 8월 27일(토)~28일(일)

○ 8월 27일(토)
18:00 수원 : 강원 (수원월드컵)
19:00 제주 : 울산 (제주월드컵)
20:00 인천 : 서울 (인천축구전용)

○ 8월 28일(일)
18:00 전북 : 포항 (전주월드컵)
19:00 대구 : 김천 (DGB대구은행파크)
19:00 성남 : 수원FC (탄천종합)

※ 대구, 전북 중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8/25) 진출팀이 있을 경우 해당팀 경기는 8월 29일 개최

■ K리그1 24라운드 : 7월 26일(화)~27일(수) → 8월 10일(수), 8월 20일(토)~21일(일)

○ 8월 10일(수)
19:00 수원FC : 전북 (수원종합)
19:30 강원 : 대구 (춘천송암)

○ 8월 20일(토)
18:00 포항 : 인천 (스틸야드)
20:00 제주 : 수원 (제주월드컵)

○ 8월 21일(일)
18:00 서울 : 성남 (서울월드컵)
19:00 김천 : 울산 (김천종합)

■ K리그1 25라운드 : 7월 29일(금)~31일(일) → 7월 30일(토)~31일(일)

○ 7월 30일(토)
19:00 전북 : 제주 (전주월드컵)
19:00 수원 : 김천 (수원월드컵)
19:30 포항 : 서울 (스틸야드)
20:00 울산 : 강원 (울산문수)
20:00 성남 : 인천 (탄천종합)

○ 7월 31일(일)
19:30 수원FC : 대구 (수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