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2학기 '학사편·입학' 지원자 크게 늘어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오는 7월 14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이번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서는 학위를 갖고도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계발에 열중인 직장인의 '학사편입학' 지원자 증가 추세가 돋보인다.

서울디지털대 '학사편입학'은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혹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가 지원 가능하며, 1년간 수업료 40% 감면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학사편입학 한 송영선 학우는 "친고령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보건행정전공에 학사편입학하면서 남편도 탐정전공에 입학했다"며 "서울디지털대 스마트러닝 시스템도 편리해 공부에 뜻이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사이버대학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스마트러닝 시스템의 편의성이 널리 알려졌다"며 "특히 우리 대학은 매년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를 개설한다. 이런 대학의 정책 덕분에 학사학위 또는 석·박사학위를 취득 후 학사편입학하는 학우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는 34개 학과와 전공에 연간 930여 개 교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 보건의료행정, 탐정전공 등 6개 전공을 신설했다. 올해에는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웹툰웹소설, 노인복지, 정보보안, 예술치료전공 등 4개 전공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2022학년 2학기부터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을 보유한 신입학생과 4년제 대학교를 수료 또는 졸업하고 들어온 편입학생에게 제공하는 일반전형 신인재·배움인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군·경·소방관에게는 반값 등록금을 부여하며 군·경·소방·협약 공무원 가족, 다문화가정, 귀화허가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는 입학금 및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군에서 취학추천을 받지 못한 부사관과 장기복무 제대군인도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추가로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8구간 이내로 선정되면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에게 1년간 수업료 40%를 감면해주는 '학사편입학' △고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와 전문학사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수료자에게 1년간 수업료 30%를 감면해 주는 '일반전형' △산학협력 기관의 산업체 재직자에게 매 학기 50%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북한 이탈 주민에게 최대 5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