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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 대표인 이승환씨가 이날 오후 4시15분쯤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건사랑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의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소리 기자 정모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건사랑은 지난 20일에도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같은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씨는 "최근 서울의소리 기자가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주가조작범 김건희를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현수막도 설치하는데, 이는 김 여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취지로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 자택 앞 시위로 서초구 주민들이 굉장히 큰 고통을 받고 있어서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씨는 "해외 거주자가 특정 사이트에 김 여사에 대한 욕설을 쓰고 있어, 이 역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며 오는 27일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양산 사저 앞 시위가 중단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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