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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 추락위기 사진사…축구선수가 구해 "진짜 구원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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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 추락위기 사진사…축구선수가 구해 "진짜 구원자"[영상]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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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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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au Villafane Duran 트위터 영상 갈무리
2층 버스를 타고 프로축구 1부 리그 진출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벌이던 축구선수가 버스에서 추락할 뻔한 사진사를 구했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지로나팀 선수들이 버스에서 추락할 뻔한 여성 사진사를 구했다.

이 사진사는 천장이 뚫린 오픈 톱 2층 버스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뒤로 넘어지면서 버스 밖으로 떨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이를 본 지로나팀의 중앙 미드필더 라몬 테라츠가 사진사의 왼쪽 발목을 붙잡았고 수비수 아르노 마르티네즈가 재빨리 사진사의 손을 잡아 끌어올렸다.
/영상=Pau Villafane Duran 트위터
/영상=Pau Villafane Duran 트위터
2층 버스 아래에는 사진사의 추락에 대비해 경찰들이 몰려왔지만 사진사는 축구선수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19일 라이벌인 테네리페와 경기에서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짓는 골을 넣은 영웅이기도 하다. 지로나는 스페인 1부 리그 라 리가에서 강등된 뒤 3시즌 만에 돌아왔다.


해당 영상을 공유한 스페인 누리꾼은 "아르노 마르티네즈, 테네리페 킬러에서 사진작가의 구원자로"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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