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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년 전 모습 그대로…아기 매머드, 꽁꽁 언 채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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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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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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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서부의 영구동토층에서 꽁꽁 언 채 미라로 발견된 아기 매머드 '눈초가' /사진=유콘준주
캐나다 북서부의 영구동토층에서 꽁꽁 언 채 미라로 발견된 아기 매머드 '눈초가' /사진=유콘준주
캐나다 북서부의 영구동토층에서 아기 매머드 사체가 발견됐다.

2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캐나다 북서부 유콘준주의 클론다이크 지역에서 금광 광부들이 영구동토층을 파헤치던 중 아기 매머드 사체를 발견했다.

당국은 "지금까지 북미에서 발견된 매머드 중 가장 완전한 형태의 매머드"라고 밝혔다.

아기 매머드에는 '눈초가(Nun cho ga)'라는 이름이 붙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어로 '큰 아기 동물(big baby animal)'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눈초가가 암컷이며 약 3만년 전에 생존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콘의 고생물학자 그랜트 자줄라는 "'눈초가'는 아름답고 세상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동물 미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사진=WaterSHEDLab 트위터
/사진=WaterSHEDLab 트위터

매머드는 600만여년 전 지구상에 처음 출연했으며 4000여년 전에 완전히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등 북미는 과거 매머드가 많이 분포했던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눈초가처럼 생존 당시 모습이 온전히 보존된 미라 형태의 매머드 사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머드의 모습은 코끼리와 유사하지만 암수 모두 상아를 가진 점이 다르다. 상아의 생김새도 코끼리보다 더 길고 더 휘어있다.

매머드는 아시아 코끼리와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추정된다. 매머드의 멸종 이유 원인은 빙하기가 끝나고 온도가 오르자 매머드가 적응하지 못했다는 설, 매머드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았다는 설, 인류의 사냥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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