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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장단기 성장성 겸비-한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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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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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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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AI(인공지능) 채용 매칭 플랫폼 업체 원티드랩이 경기침체로 채용시장이 둔화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신입공채가 줄어들면 그만큼 경력직 수요가 늘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원티드랩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24일) 종가 기준 주가는 2만1150원, 시가총액은 1989억원이다.

안도영·정호윤 연구원은 이날 원티드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원티드랩은 AI 채용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운영한다"며 "이력서 등 유저 데이터와 기업의 채용 공고를 AI로 분석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주고 합격·출근까지 이뤄지면 연봉의 7%를 가져 오는 수익모델로 대규모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했다.

이들은 "AI 매칭이 매출의 84%를 차지하고 이외에도 역채용, 광고, 긱스(프리랜서) 매칭, 교육사업, HR(인적자원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매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며 이직이 활발해지고 수시 채용이 늘고 있다"며 "수시채용시 매칭 플랫폼이 채용광고나 헤드헌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가격이나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에 매칭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원티드랩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안 연구원 등은 "수시채용 확대시 기업들의 매칭 플랫폼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는 채용 담당인력은 한정적인 데 반해 수시채용 건수가 많아지면서 요구되는 리소스가 늘고 채용 업무 효율화가 필요해졌다"며 "매칭 플랫폼은 채용이 성사될 때만 과금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이며 예상 합격률이 높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시간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했다.

이어 "원티드랩은 국내에서 처음 채용 매칭 모델을 도입했으며 빠르게 확대될 채용 매칭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들은 "경기 침체로 채용시장이 둔화돼도 원티드랩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며 "채용시장 둔화는 주로 대규모 신입 공채 축소를 의미하고 이는 인당 생산성이 높은 경력직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력직의 이직은 결국 또 다른 경력직 채용으로 이어져 원티드랩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원티드랩의 채용지표가 빠르개 개선되고 있지만 매크로(거시) 환경을 거론할 정도의 규모도 아니다"며 "수시채용과 경력직 이직, 긱스 증가와 HR 솔루션, 교육사업 등 신사업으로 장단기 성장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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