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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마켓보로'에 투자… 식자재 유통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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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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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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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프레시웨이
사진=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40,900원 ▼300 -0.73%)가 푸드테크 스타트업(새싹기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식자재 유통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켓보로는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유통 전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오픈마켓을 보유한 업체다. 식자재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거래액은 약 6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성장률은 80%다.

마켓봄은 국내 식자재 유통 SaaS 1위로 이달까지 누적 거래액은 2조원이다. 마켓보로는 현재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설립, AI(인공지능) 식자재 매입 최적화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CJ프레시웨이
사진= CJ프레시웨이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물류, 제조 인프라와 마켓보로의 IT(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공동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초기 데이터는 마켓봄과 식봄에서 확보한다. 두 서비스는 식자재 도매상부터 외식 자영업자까지 식자재 유통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역·업종·상품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이를 모두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식봄 내 CJ프레시웨이의 우수 협력사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문·결제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축적한 데이터는 새로운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정 식자재의 평균 구매량이 많다면 해당 식자재의 대용량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거나 식당이 정기적으로 주문하는 식자재는 구매 주기에 따라 자동 추천하고 품절일 경우 대체 식자재를 추천하는 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솔루션이 오프라인 거래 비중이 높은 B2B 식자재 유통시장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자체 인프라 확대, 외부 협력사 협업 등 다각도로 역량을 강화해 전 사업 분야에서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밀·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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