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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돌리는 종근당건강…'락토핏' 베트남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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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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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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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돌리는 종근당건강…'락토핏' 베트남 가나
종근당건강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검토한다. 현지 시장 진출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유산균 '락토핏'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현재 중국 칭다오·상하이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최근 경력·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 전략기획 분야 신사업기획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신사업기획 직무는 주력 제품인 락토핏 등의 베트남 시장 진출 계획 수립과 추진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사업 타당성이 있는지 따져보는 일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및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조사 활동 등도 주 업무다.

우선 현지 시장 전문가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지원 자격 요건으로 베트남어 관련 전공자를 내걸었다. 우대사항은 현지 주재 경험, 식품·건강기능식품 관련 회사 전략기획, 신사업 기획 업무 경력이다.

종근당건강은 앞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청도·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 등을 출시했지만 시작 단계라 성과는 미미한 상태다. 청도 법인인 종근당 건강유한공사 매출은 2020년 4억원, 지난해 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최근 5년간 매출 증가로 몸집을 키웠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광고선전비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은 6155억원으로 최근 5년간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JW중외제약 (22,700원 ▼150 -0.66%), 동아에스티 (58,800원 ▼1,200 -2.00%), 보령 (11,050원 ▼100 -0.90%) 등 굵직한 중견 제약사보다도 매출 규모가 크다. 반면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가 줄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된 것은 아니고 진출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담당자를 구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어서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종근당건강은 1996년 종근당의 식품사업부가 분할해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다. 제약 업계에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건기식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16년 락토핏을 출시한 이후 매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성, 남성, 노년 등 시장을 세분화한 데다가 온라인 시장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을 성공 비결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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