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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말에 모멸감…해고도 당해" 옥장판 사태→갑질논란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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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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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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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존심 상하고 억울" vs 옥주현 옹호 스태프도 등장

옥주현 배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옥주현 배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뮤지컬계에 파장을 낳은 옥장판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

옥주현과 김호영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던 사건은 옥주현한테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르면서 갑질 논란으로 확산됐다.



"옥주현 말에 심각한 모욕감…직장도 잃어"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행한 작품으로,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무대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2022.06.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행한 작품으로,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무대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2022.06.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옥주현이 출연한 작품 스태프로 일했다는 A씨는 지난 25일 네이트판을 통해 옥주현한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캐스팅 개입 ▲잦은 지각과 무단 불참 ▲무리한 요구와 모욕 ▲해고 등 옥주현의 갑질을 직접 목격하고 겪었다고 했다.

그는 "배우가 다른 출연진의 캐스팅에 관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며 배우의 영역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역할 후보군에 본인이 모르거나 싫어하는 배우가 있으면 교체를 요청하거나 조정해달라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주현은) 프로필 촬영 때도 몇 시간 지각해 배우들을 포함해 모든 스태프를 기다리게 했다. 도착한 뒤에는 미리 도착하셔서 대기하고 계시던 다른 출연진의 촬영 순서였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먼저 촬영해서 참 당황스럽고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옥주현이 한겨울 연습실에서 히터를 못 틀게 했고, 무대가 청결하지 않다며 일부 스태프를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모멸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다른 주연 배우와 갈등으로 취재진에 작품을 공개하는 프레스콜에 무단 불참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옥주현과 갈등으로 직장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당 배우가 어떤 이유에서 나를 싫어했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작사에 저와는 같이 일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들었다"며 "나는 공연이 종료되기 전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일을 그만두게 됐다. 프리랜서로 일하던 난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작도 함께하지 못했으며 한동안 뮤지컬 제작을 할 수 없었다. 그동안 만들어온 제 커리어가 다른 사람에 의해 무너진, 참담한 기분이었다.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억울했다"고 호소했다.

이 밖에도 같은 날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스태프였다는 네티즌은 디시인사이드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옥주현을 향해 "정말 떳떳하냐. 동료 배우만 업계 사람인 게 아니지 않느냐"며 "작품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배우이지만,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작품이라 어떤 배우가 사고를 치고,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케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보고 있자니 화가 난다. 그래도 한때 동료였던 분이라 아직 참고 있는 많은 스태프가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옥주현, 옹호 스태프도 나와…"가족 같은 분위기"



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사진=JTBC 제공, 머니투데이 DB
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사진=JTBC 제공, 머니투데이 DB

옥주현을 옹호하는 스태프도 나왔다. 자신 역시 '황태자 루돌프' 스태프였다는 네티즌은 "'황태자 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면 옥주현 배우나 함께했던 스태프들을 통해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황태자 루돌프' 스태프 대부분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있다. 출연진과 소통한 지 10년이 넘는 스태프가 많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옥주현이 연습실에 간식 등 선물을 가져오는 등 출연진과 스태프를 성실하게 챙겼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 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타인을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옥주현 측은 머니투데이에 "현재로서는 갑질 폭로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힐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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