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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관광 해법은 베트남?..관광공사 中 '유커' 대신 동남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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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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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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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으로 잠재 방한관광 수요 커…현지 관광·항공업계 대상 방한상품 유통채널 복원 주력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이 취항한 지난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스쿠트항공 TR812편을 타고 온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이 취항한 지난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스쿠트항공 TR812편을 타고 온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 해제로 하늘길이 열리며 방한 관광시장이 차츰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관광당국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한관광 최대시장인 중국의 해외여행 개방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류관광 열기가 높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한단 계획이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방한시장 조기 정상화를 마케팅 역량을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정치·외교적 변수가 적고 한류열기가 높아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동남아는 코로나19 이전 5년(2015~2019) 간 연평균 방한 관광객 성장률이 12.4%를 기록하며 주요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기간 전체시장 성장률(7.2%)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 지난해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한국여행 의향이 가장 높고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압도적으로 높아 신규 방한수요 창출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동남아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관광시장에서 가장 돋보이고 있다. 싱가포르가 지난해 11월부터 여행안전권역(VTL) 지정으로 무사증 방한을 시작했고, 지난 4월엔 태국과 말레이시아 대상으로도 무사증 입국이 허용됐다. 이달부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상 관광비자 발급 및 제주·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이 이뤄지고 있다.

관광당국은 현지 업계와의 여행유통채널을 복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관광업계를 초청해 한국 여행상품을 소개했고, 다음달엔 최근 관광비자가 재개된 베트남 등 3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불러들여 서울 등 신규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서울에서 국내 여행업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트래블마트도 열린다.

현지 프로모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달 22일과 24일 양일 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동남아 기업회의·인센티브(포상)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코리나 마이스(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 국내 지역 컨벤션뷰로와 지자체 및 여행업체 등 24개사가 참여해 현지 152개사 250여 명의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오는 9월엔 태국과 인도네시아, 10월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대규모 로드쇼를 연다. 아울러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현지 소비자 대상 문화행사, 대형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방한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동남아는 안정적인 외래객 수요 확보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트래블마트나 코리아 마이스(MICE) 로드쇼 등에 대한 국내 업계의 높은 관심만큼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동남아 현지 업계, 소비자 대상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방위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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