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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하주연, 카페 알바→영업직 취직…"연예계 은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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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하주연, 카페 알바→영업직 취직…"연예계 은퇴 고민"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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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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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그룹 쥬얼리의 래퍼 하주연이 연예계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주연은 지난 24일 배우 정호근이 진행하는 웹 예능 '기묘한 심야신당'에 출연해 최근 한 회사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하주연은 취업에 앞서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한다. 그는 "쥬얼리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몇 년 전 너무 힘들었다. 나는 공백기인데 TV에는 동료들이 나오니까 불안했다. '나는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구인·구직 사이트에 지원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200곳 정도 지원했다. 그런데 딱 두 곳에서 연락이 왔다"며 "처음엔 어색했지만, 열심히 임했다. 나를 알아보는 팬도 있었다. 팬이라고 쪽지를 주셨는데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연예인에 대한 꿈은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다시 해보려고 하다가 한동안 베이커리 보조 강사를 했다. 지금은 한 판매회사 영업직으로 취직했다. 아르바이트가 아닌 영업팀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연예인을 포기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 엄마 몸이 안 좋아져서 수술을 했다.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리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호근은 "양쪽으로 날개를 펄럭일 수 있는 운이 오고 있다. 지금 하는 일을 충실히 하라. 연예계 일도 포기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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