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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대작들 줄줄이 출격…여름철 MMORPG '박'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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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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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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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2. /사진=넥슨게임즈
히트2. /사진=넥슨게임즈
주요 게임사들이 올 여름 잇달아 대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내놓는다. 엔씨소프트 (412,000원 ▲23,500 +6.05%)의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 (58,800원 ▲1,600 +2.80%)의 오딘,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등에 이어 새 신작들까지 유저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문을 연 것은 지난 23일 위메이드 (72,500원 ▲500 +0.69%)가 출시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다. 위메이드가 미르4에 이어 선보이는 이 게임은 출시 첫날 폭발적인 반응은 이끌어내지 못했으나 지난 26일 구글 매출 톱10에 처음 진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미르M은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 등으로 옛 MMORPG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성장시스템 '만다라'와 '비곡 점령전' 등 신규 콘텐츠로 무장했다는 평을 받는다.

넥슨게임즈 (21,950원 ▼50 -0.23%)(옛 넷게임즈)의 '히트2'는 이달 30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히트2는 2015년 출시된 액션게임 '히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히트는 넥슨에게 최초로 구글 매출 1위 성적표를 안겨준 효자 게임이다.

히트2는 서버 오픈 시점부터 공성전 서비스를 내놓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노린다. 월드 내 규칙결정권을 개발사가 아닌 플레이어에게 넘긴 점도 특징이다. 넥슨은 히트2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은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올해 1분기 10년만의 적자를 본 넷마블 (73,500원 ▲2,000 +2.80%)은 흥행 보증수표 세븐나이츠를 들고 반격에 나선다. 내달 28일에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2014년 출시돼 글로벌 다운로드 6000만건을 기록한 원작 세븐나이츠 IP기반의 게임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해 각 영웅별 고유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넷마블의 주요 게임 라인업과 달리 자체 IP를 활용해 제작했다. 로열티 지급 부담이 없어 흥행시 넷마블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컴투스 (84,100원 ▼100 -0.12%)의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 IP를 MMORPG로 재해석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도 내달에 출격한다. 미리 공개된 개발자 영상 등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350여종의 소환수를 모으는 수집형 시스템과 이들을 조합하는 전략이 더해진 하이브리드형 MMORPG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하반기에 컴투스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모바일 MMORPG 대전에 외국산 게임도 참전하고 있다. 텐센트게임즈 자회사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한 '천애명월도M'은 지난 24일 출시한 뒤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등에서 서서히 매출 순위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일 선보인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도 국내 앱마켓에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개발 일정에 차질을 빚는 바람에 대형 신작들의 출시 시기가 공교롭게도 올해 2~3분기로 겹치게 됐다"며 "모바일 MMORPG 외에도 던파 모바일, 우마무스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 사이에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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