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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요금 인상' 한국전력, '흑전'은 불투명…중립 의견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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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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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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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진=머니S 김영찬 기자
한국전력 /사진=머니S 김영찬 기자
키움증권이 한국전력 (22,100원 ▲300 +1.38%)에 대해 목표주가 2만4000원과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전날 한전이 3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했지만 여전히 적자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정부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을 반영해 3분기 전기요금을 kWh(키로와트시)당 5.0원 인상했다. 인상폭은 상반기 평균 요금 109.0원 대비 4.6% 수준"이라며 "한국전력의 올해 예상 연간 전력 판매량 55만GWh(기가와트시)에 전기요금 인상폭 5.0원을 곱하면 이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는 2조7500억원"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발전 믹스나 원재료 가격의 변화가 기존 추정치와 동일하다면 연간 영업이익 체력도 2조7500억원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한국전력의 대규모 영업적자폭 대비 개선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정부가 전기요금의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전력이 최악의 상황은 통과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이번 전기요금 인상폭 5.0원으로는 현재 적자 상태인 한국전력의 수익구조를 정상화하기에 부족하다"며 "전년도 연료비 상승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올해 2분기 4.9원에 이어 4분기에도 4.9원 예정돼 있지만 5월 전력도매단가(SMP)가 140원/kWh으로 4분기 4.9원 인상을 감안한 전기요금보다도 여전히 높아 인상 후에도 곧바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이익체력 및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해선 4분기 이후에도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또는 원유 및 석탄 등 원재료 가격의 급락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5월 이후 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예상치 영업이익 전망치는 유지하고 2023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보다 ㎾h당 5원 인상한 3분기 전기요금 조정단가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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