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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나온 '독사', 놀라 자빠졌다…에어컨 구린내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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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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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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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승용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다 독사에게 물릴뻔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에서 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에어컨에서 썩은 구린내가 나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뱀이 딸려 나왔다. 놀래서 뒤로 자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정신을 차리고 차량 문을 닫아놓은 채로 119를 불렀다"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집게 같은 걸로 뱀을 잡아서 갖고 갔다"고 적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그러면서 "(뱀이) 죽은 줄 알았는데 지퍼백에서 꿈틀거렸다"며 "유혈목이라는 꽃뱀이면서 독사다. 산 근처에 주차한 게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현재 트라우마가 생겨서 조수석을 보면 기겁하는 상황"이라며 "에어컨에 구린내가 올라오면 의심하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아찔하다", "어릴 적 시골에서 1마리당 5000원씩 쳐주던 놈이라 제 용돈벌이에 지대한 공을 세워준 놈", "유혈목이에 물리고 다음 날 발목 근육이 다 녹아내려서 응급실 실려 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몸길이 0.5m~1.2m로 국내에 사는 뱀 중에서 대형에 속하는 유혈목이는 논이나 강가, 낮은 산지에 산다. 유혈목이의 독아에 물리면 전신 내출혈이 일어나며 두통·실신·신부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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