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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호' 켜진 NHN클라우드 "올해 목표매출 초과달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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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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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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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매출 1600+α, 4년뒤 8000억 예상"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8일 'NHN Cloud make IT'에서 사업 전략 및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NHN클라우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8일 'NHN Cloud make IT'에서 사업 전략 및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NHN클라우드
NHN (29,600원 ▲350 +1.20%)클라우드가 출범 첫 해 목표매출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부문 시장점유율을 60%로 확대, 2026년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NHN Cloud make IT' 컨퍼런스에서 "올해 연평균 성장률(30%)의 두 배를 예상한다"며 "당초 매출목표는 1600억원 정도였는데 수주현황을 보면 '플러스알파'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유일하게 흑자 전환한 만큼, 올해는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건립 △AI R&D(연구·개발) △홍보·마케팅 △파트너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집중투자한다.

특히 광주, 경남 김해, 전남 순천에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를 순차 구축한다. 시공사 이슈로 사업이 지연됐던 김해 데이터센터도 연내 착공 예정이다. 김명신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024년까지 일본 도쿄, 미국 LA 등 국내외 7개 지역에서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것"이라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부문 시장점유율 30%→60% "韓 1위 목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NHN Cloud make IT'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NHN Cloud make IT'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정부는 2025년까지 8700억원을 투입해 공공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국내 관련업체 격전지로 떠올랐다.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은 해외 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공공부문은 사실상 '무주공산'이어서다.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은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데, 해외업체는 공공망과 민간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NHN클라우드는 현재 30~40%인 공공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을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 경우 현재 민간 대 공공부문이 6대 4인 매출비중도 달라질 수 있다.

NHN클라우드의 경쟁력은 '오픈스택' 기반의 유연성이다. 오픈스택이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관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로, 퍼블릭·프라비잇·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모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근 KT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도전장을 냈으나 국내에선 NHN이 가장 오랜 노하우를 쌓았다.

김 대표는 "오픈스택은 다루기 힘든 기술 중 하나"라며 "서비스 적용과정에서 여러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를 기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HN클라우드는 10년 가까이 오픈스택을 다뤄왔기 때문에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핵심인 보안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보안연합(CSA)이 주관하는'CSA STAR'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보안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김 대표는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보안 노하우도 타사 대비 경쟁력"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우수인증을 받을 정도로 보안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IPO(기업공개)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경쟁사 대비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IPO 계획은 없다"라며 "대규모 투자를 위해 외부 자본과 결합한 성장모델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클라우스 서비스인 동시에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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