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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1.8만 중소·영세가맹점에 오프라인 QR결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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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1.8만 중소·영세가맹점에 오프라인 QR결제 지원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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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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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C카드
비씨카드 비상장 (230,000원 0.00%)가 모바일 POS(판매시점정보관리) 제공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함께 중소·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페이히어의 1만8000여 가맹점에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카드,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고객이 선택한 결제수단에 대해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인식하는 방식이다.


페이히어의 가맹점은 개인 카페 등 소상공인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페이히어의 전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BC카드의 페이북 앱과 네이버페이에서 생성한 QR코드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기종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과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도 결제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전용 단말기 구입 등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중소·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QR결제를 지원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본부장(상무)은 "그동안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대형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공되거나 모바일 기종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범용성 확보에 있어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범용적인 결제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2018년 10월 업계 최초로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의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약 20만개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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