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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8만알·마스크 2만장 넣었다" 北에 풍선 보낸 탈북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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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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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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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8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2만장, 진통제 8만알, 비타민C 3만알을 2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8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2만장, 진통제 8만알, 비타민C 3만알을 2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한 탈북단체가 수십 개 풍선을 이용해 북한에 코로나19 의약품과 마스크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29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8일 저녁 인천 강화도에서 코로나19 의약품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이번에 보낸 물품은 진통제 8만 알, 비타민C 3만 알, 마스크 2만 장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 물품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보냈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사진과 영상에는 상당수의 의약품과 마스크를 풍선에 달아 날려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풍선 아래에는 현수막이 붙어 있고 거기에는 '김정은이 버린 북한 동포를 우리가 살립시다', '김정은의 실정으로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데도 북은 윤석열 정부의 백신 제공 제의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단체 후원 은행 계좌번호가 새겨져 있다.

제일 아래쪽에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미국교포들의 정성과 지원으로 악성 전염병 치료 약을 보내드립니다'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5일에도 경기 포천에서 코로나19 의약품을 북한에 날려 보낸 바 있다. 당시 통일부는 "어떤 방식이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지, 북한에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려는 정부 정책에 도움이 될지 고려해 달라"며 사실상 자제를 요청했었다.

한편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598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발열자 총수는 473만5120여명을 기록했다. 그중 472만3810여명(99.761%)이 완치됐고 1만1240여명(0.237%)이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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