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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에 "하고싶은대로 해,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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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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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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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서 2개국 나토 가입에 대해 묻자 "문제없다"
군사적 배치에 대해서는 '대칭적 대응할 것' 말해

(아시가바트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카스피해 국가 정상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아시가바트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카스피해 국가 정상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군사 인프라가 이들 지역에 배치된다면 '대칭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해도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다"며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가입하면 된다. 그들이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그곳에 군 인력이나 인프라가 배치된다면 우리는 부득이 이에 대해 똑같이 대응해야 한다"라며 "우리에게 위협을 초래하는 곳에 같은 위협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토는 이날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 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은 두 나라가 동맹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국제 안보에 '불안 요소'가 될 것"이라며 항상 비판적이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수단으로 이용한다며 나토의 "제국주의적 야망"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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