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9월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오픈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랩을 세 기관이 공동 운영, 인천의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교육과 보급,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자 대상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상담 지원 △실무 중심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규 인재 양성 △국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데이터 공유 및 연구결과물에 대한 실증 지원 △세종대 연구자 파견을 중심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창업 생태계 육성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인공지능융합연구원 구영현 교수는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은 지난 2014년도에 발족한 이후 기술 자문 및 지원 건수가 26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며 "지난 8년 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지난 2019년 인천경제청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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