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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집값 더 빠져도 된다, 하락안정 시그널 계속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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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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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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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제공=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제공=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하향안정화가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시그널을 지속해서 (시장에) 줄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그는 부동산 가격이 지금보다 더 하향안정화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취임 후 첫 인터뷰를 진행하고 "(부동산 시장이)폭락하면 안되지만 부동산가격은 지금보다 더 하향안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3만가구 공급 계획을 밝혔는데 최근 모아타운, 정비사업 등의 진행상황을 보면 50만가구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계속해서 (공급 정책을) 밀고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당이 법안을 발의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부담완화 추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 시장은 "지역별·평형별 등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시도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사업에 따른 조합원의 이익이 일정 금액을 넘어설 경우 세금으로 환수해가는 제도다. 재건축 사업성은 낮아지고 조합원의 부담은 높아져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오 시장은 용산개발 사업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시대가 열렸다"면서 "국토교통부와 (정책적으로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야말로 사업추진의 적기를 놓치지 않고 가급적 빠르게 실행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와 글로벌 예술섬인 노들섬과 연계해 하이테크산업의 전진기지이자 디지털 대전환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현재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마스터플랜의 세부계획을 조율 중이다.

이는 임기 내에 서울을 '글로벌 탑5'에 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와도 연결된다. 오 시장은 "서울을 어떻게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면서 용산개발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오 시장은 아울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구 한남근린공원 조성에 대한 방안도 내놨다. 그는 "근린공원 대신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문화공원으로 만들면 자금도 마련할 수 있고 주민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근린공원 부지는 용산구 한남동 670 일대 나인원한남 등 고급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다. 부지는 총 2만8319㎡로 땅의 주인은 부영주택이다. 최근 공시가격 상승으로 토지보상액이 약 4600억원으로 추정돼 재원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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