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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내놓은 상품은 '히어로즈 TDF2030액티브', '히어로즈 TDF2040액티브', '히어로즈 TDF2050액티브' 등이다.
TDF는 목표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의 일종이다. 다음 달 12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을 앞두고 TDF가 투자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TDF와 ETF를 결합한 TDF ETF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기존 TDF 공모펀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와 운용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글라이드패스는 주식·채권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해당 ETF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로서 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는 'Dow Jones Target 2030/2040/2050 Index'를 비교지수로 한다. 또 장기적으로 수익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환 오픈형 상품으로 출시된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히어로즈 TDF 액티브 ETF 시리즈는 이미 성과를 인정받은 키움 키워드림TDF의 운용전략을 그대로 활용해 운용한다"며 "자산군 내에서도 국내채권 투자보다는 미국 등 해외채권 투자 비중을 높여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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