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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춥지 않은 D램 겨울…삼성·SK하이닉스 '깜짝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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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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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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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 9일부터 양산을 시작한 D램 HBM3. / 사진 =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지난 9일부터 양산을 시작한 D램 HBM3. / 사진 = SK하이닉스 제공
반도체 가격이 내년까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6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60,000원 ▼800 -1.32%)·SK하이닉스 (95,100원 ▼1,200 -1.25%) 등 주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35달러(한화 약 4340원)로 집계됐다. D램 가격은 지난해 7월까지 지속 상승했다가 같은 해 10월 9.51%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올해에도 D램 가격은 1월에 8.09%, 5월에 1.76%로 하락하다 이번 달 보합세를 기록했다.

D램 가격 낙폭은 당초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낮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는 3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평균 3~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D램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올해 1분기 기준 43.5%)·SK하이닉스(27.3%)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증권가는 주요 반도체 기업의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7조 2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2분기 매출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14조 3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정세를 보이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한 것은 변수다. 이달 낸드플래시(128Gb 16Gx8) 평균 고정거래가는 지난달 대비 3.01% 하락한 4.67달러(약 6060원)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2020년부터 꾸준히 하락해 오다 지난해 4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7월 4.81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4.81달러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달 갑자기 하락했다.

낸드 가격 하락세는 시장 수요 위축과 글로벌 물가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수요 회복을 억제하는 다양한 변수가 계속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도 전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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