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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풀린 버스, 직진하다 '쾅'…"6개월 신차 뼈대 다 부서졌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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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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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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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사진=한문철TV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사진=한문철TV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사이드를 안 채운 시내버스 때문에 애지중지 타던 신차가 폐차 수준이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정면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기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문을 향해 달렸지만 버스는 그대로 질주했다.

버스 근처에 서 있던 시민 3명은 간신히 몸을 피했고 버스는 정면에 주차된 기아 SUV 차량의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SUV 차량은 범퍼가 망가지고 뒤에 있던 벽돌과 충돌했다. 버스는 SUV와 부딪힌 후 뒤로 밀려나더니 이내 멈춰 섰다.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사진=한문철TV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사진=한문철TV

SUV 차량은 출고한 지 불과 6개월 된 신차로 알려졌다.

SUV 차량 주인인 A씨는 "회사에서 열심히 업무를 보던 중 사고가 벌어졌다"며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 나와 보니 제 소중한 차에 버스가 박히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

A씨는 "10년, 20년을 탔어도 억장이 무너질 텐데 애지중지 타던 신차를 한 순간에 폐차 수준으로 만들었다"며 "차량 뼈대가 다 부서질 정도로 파손이 너무 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화가 나는 건 버스 회사 측에서 대충 사과하고 견인도 정비도 자기네가 평소 이용하는 곳에서 하자고 한다는 점"이라며 "기아 공식 사업소에서도 차가 너무 많이 밀려서 내년은 돼야 수리가 가능하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사진=한문철TV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한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시내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사진=한문철TV
한문철 변호사는 "버스기사의 안전불감증이 이런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 법정까지 가면 버스 회사 측에서 1급 공업사가 아닌 기아 공식 사업소에서만 수리할 것을 고집한 이유에 대해 트집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서 있던 사람들이 버스를 안 보고 있었으면 어쩔 뻔했나", "오래 걸려서 받은 차일 텐데 차주가 많이 화나겠다", "버스 질량 때문에 스포티지 전체가 틀어져서 수리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신차 뼈대까지 손상됐고 100% 버스 쪽 과실이면 신차로 보상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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