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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5분간 흔들렸다"...1000명 이상 대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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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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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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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자 많아 전원 대피에 시간 소요...소방당국, 긴급 안전진단팀 투입

1일 오전 10시24분 경 서울 종로 르메이르에르 빌딩이 5분간 흔들려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고 건물 내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장에 구조인력과 소방차가 안전관리 중이다. /사진=조성준 기자
1일 오전 10시24분 경 서울 종로 르메이르에르 빌딩이 5분간 흔들려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고 건물 내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장에 구조인력과 소방차가 안전관리 중이다. /사진=조성준 기자
종로구 소재 20층 주상복합 빌딩인 르메이에르종로타운 건물이 금일 오전 5분간 흔들려 전원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까지 자력으로 약 1000명이 넘는 인원이 건물을 빠져 나왔고, 지금도 대피가 진행 중이다.

1일 서울시와 종로구청,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금일 오전 10시24분부터 약 5분간 르메이에르종로타운(종로1가 24 종로타운)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차량과 장비 11대와 54명의 인력을 투입해 상황 대응에 나섰다.

건물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 옥상에 설치된 약 10m 크기의 냉각탑에 있는 쿨링팬 3m 날개가 파손된 상태였다. 팬 임펠러가 파손돼 건물에 진동을 느낀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보다 자세한 원인은 정밀조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건물 진출입을 통제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12시 경 건물 내에 긴급 안전진단팀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건물 흔들림이 발생한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앞에 현장 대응팀이 안전관리를 위한 차단선을 설치하고 관리하고 있다. /사진=조성준 기자
건물 흔들림이 발생한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앞에 현장 대응팀이 안전관리를 위한 차단선을 설치하고 관리하고 있다. /사진=조성준 기자
일부 현장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 원인으로 '공진 현상'을 거론했다. 공진 현상은 건물 내 운동시설 등에서 발생한 진동이 건물 고유 진동과 맞아 떨어져 흔들림이 감지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건물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흔들리는 진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올해 1월 성동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업무동 '디타워 포레스트'에서 발생한 건물 흔들림 현상도 전문가들이 2개월 넘게 조사한 끝에 건물 내에 입주한 연예기획사 안무연습실에서 연습생들이 반복적인 춤 동작으로 인한 진동 때문에 발생한 것이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해당 건물 구조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메이에르종로 빌딩은 2007년 준공한 업무, 상업 복합 건물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9만1716㎡ 규모로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883호가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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