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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 "ESG 경영, '환경'이 제일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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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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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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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중소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있어 환경분야를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중기부 ESG 자가진단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21년 11월 발족한 이후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활성화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진행돼왔다. 민간과 정부가 직접 소통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정부가 전문적이고 실효성 높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기관을 기존 13개에서 29개로 확대하고, 참여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4개 분과로 구분해 운영하는 첫번째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공유된 '중기부 ESG 자가진단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자가진단 데이터상 분야별로 환경(E) 3~5등급, 사회(S) 1~2등급, 지배구조(G) 3~5등급에 주로 분포해 중소기업이 ESG 분야 중 환경분야 대응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중진공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ESG 경영 대응 동향 조사'에서 중소기업이 ESG 분야 중 환경 분야에 대한 실천과 대응이 가장 어렵다고 답한 결과와 동일하다.

중기부에서는 이런분석결과와 조사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탄소중립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자금,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이 환경분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의 기업이 전체 자가진단 총량의 절반(46.6%) 가까이를 차지했다.

ESG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수도권 이외 지역을 위해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ESG 관련 협·단체 지부 등을 통해 ESG 자가진단을 홍보하고, 지역별 설명회 및 간담회, ESG 교육을 개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기업들의 ESG 인식제고와 공급망 대응, 실질적인 경영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ESG 체크리스트를 업종 특성별로 분류해 고도화하고, 국내외 ESG 관련 통계, 정책 등의 정보와 고도화된 진단시스템을 포함한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온라인종합플랫폼'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전체 자가진단에 참여한 기업 중 28.6%가 수출기업에 해당되는데 이중 미국, 중국, 일본순으로 ESG 요구가 많은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해당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ESG 요구가 많아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 ESG 요구 특성 등을 정리한 '중소기업 ESG 경영안내서(수출편·업종편)'도 올해 하반기 발간할 예정이다.

오지영 중기부 미래산업전략팀장은 "급속히 확산돼가는 ESG를 중소기업들이 부담으로 느끼지 않도록 민간과 정부의 소통을 통한 의견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이 ESG를 규제로만 여기지 않고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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