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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8000만원 턴 절도범…피 닦은 휴지 버렸다가 '딱' 걸렸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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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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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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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부산 금은방에서 8000만원어치 귀금속을 턴 절도범이 2시간 만에 붙잡혔다. 골목길에 무심코 버린 피 묻은 휴지가 빠른 검거를 도왔다.

1일 부산경찰은 페이스북에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범인 특정부터 잠복, 검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부산 한 금은방에서 약 8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31점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 A씨는 이날 금은방의 문을 벽돌로 깨고 침입했다. 당시 A씨는 벽돌을 던져도 유리가 잘 깨지지 않자 손과 발로 직접 유리를 부숴 진입할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에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이 파손된 걸 확인하고 금은방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씨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하던 중 A씨가 사건 발생 며칠 전 금은방에 들러 귀금속을 거래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귀금속을 거래한 날 A씨는 금은방에 신분증을 제시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A씨의 현 주소지는 사건 발생 장소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옛 주소지는 금은방과 가까웠다. 거리 등을 고려한 경찰은 A씨의 옛 주소지로 먼저 출동해 탐문을 벌였다. 그러던 중 한 골목길에서 피 묻은 휴지를 발견했다. 이를 보고 A씨가 인근에 있을 거라고 확신한 경찰은 잠복 끝에 옷을 갈아입고 나온 A씨를 붙잡았다.

박영군 부산 중부서 강력2팀장은 "당시 고심 끝에 옛 주소지를 먼저 찾아가봤는데 집 앞 골목에 방금 산 물티슈가 버려져 있었다"고 했다. 박 팀장은 "이후 잠복하다 만난 용의자의 손등에 유리에 베인 흔적이 있는 걸 보고 가방을 열어보자고 요구했다"며 "그 안에 피해품이 모두 담겨 있어 긴급 체포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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