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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다시 온다"…KT, 엔데믹 맞아 외국인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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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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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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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KT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국인 입국 증가를 대비해 외국인 고객 대상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중국인 고객을 위해 '위챗' 내 KT 미니프로그램을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KT 미니프로그램은 위챗에서 '?? KT'를 검색해서 팔로우 버튼을 누르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위챗은 텐센트가 개발한 중국 내 가장 대중적인 모바일 메신저로, 이용자 규모가 약 12억명에 달한다.

위챗 내 새로운 앱을 여는 방식의 미니 프로그램은 위챗과 별개의 서비스를 구현한다. 국내에선 신라면세점, 코레일 등이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며, 통신사가 고객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KT가 처음이다. KT 미니프로그램은 유무선 서비스에 대한 중국어 실시간 채팅 상담, 통신상품 사용량 조회, 인근 KT 매장 위치 안내, 신규 입국자를 위한 유심 사전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또 국내 거주 중국인의 취향을 고려한 혜택 프로그램 '월월향(月月享)'도 마련했다. 월월향은 매월 혜택을 누린다는 뜻으로, 중식 전문 배달 플랫폼, 중국은행 송금수수료, 중국남방항공 VIP혜택, 국내 주요 관광지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같은 국적의 외국인 5명이 모이면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을 작년 4~9월 프로모션을 거쳐 정규화했다. 요금제에 따라 1이당 최대 1만1000원을 24개월 간 할인받을 수 있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고, 납부 계좌를 여럿으로 해도 된다.

이와 함께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상담 언어와 문자 안내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확대 개편됐다. 고객센터 상담은 영어의 경우 실시간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는 신청하는 고객에게 상담원이 다시 연락하는 '콜백(Call-Back)' 방식으로 상담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위챗을 통해 고객 상담과 제휴 혜택을 제공하여 중국인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진적으로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맞춤형 상담과 혜택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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