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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號 출항 100일…'비은행·글로벌·디지털' 강화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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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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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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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취임 100일 맞아 "금융변곡점서 외형 아닌 가치 성장"
하나증권 글로벌 사업 확대 지원 증자, 그룹 새 비전 발표

비전 선포식 행사에 발표자로 나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새로운 비전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룹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비전 선포식 행사에 발표자로 나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새로운 비전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룹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3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비은행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 혁신 등 그룹 핵심 경영 목표의 구체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 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시대'인 금융 환경의 변곡점에서 외형이 아닌 가치 중심의 중장기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함 회장은 앞서 지난 3월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하면서 "저성장 고착화, 고령화 가속, 금융업의 경계 해체 등 금융 변곡점에 서 있다"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투명·공정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만들어 하나금융을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원들에겐 '옛 것을 물들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의 '염구작신(染舊作新)'이라는 사자성어를 화두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이 그간 이뤄온 과거 성과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2일에는 'NEXT 2030'을 위한 그룹의 새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하고 중장기 전략목표로 'O.N.E. Value 2030'을 공개했다. 신뢰,혁신, 플랫폼 등 3대 방향성과 외형 성장이 아닌 가치 중심의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새 비전 수립 과정에선 구성원들의 총의를 반영하기 위해 임직원 1만2000여명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설문과 인터뷰, 메타버스 워크숍에 참여했고, 손님자문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한다.

비은행, 글로벌, 디지털 등 3대 부문의 전략 과제 이행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 증권 계열사인 하나금융투자의 홍콩, 베트남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5000억원을 유상증자했다. 함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의 첫 비은행 부문 지원이었다. 하나금투는 지난 1일부터 그룹의 새 비전 이행을 위해 사명을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의 하나증권으로 바꿨다.

그룹 디지털 전략 부문의 조직 개편도 최근 단행했다.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와 그룹 관계사 지원 확대를 위해 지주회사 그룹디지털총괄 산하에 디지털전략본부, 데이터본부, ICT본부를 편제하고, 그룹전략총괄 산하에는 신사업전략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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