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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가족 무단샤워' 그 자취방에 또…다른 가족이 쓰레기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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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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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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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일가족이 무단 침입해 화장실을 쓰고, 쓰레기까지 버리고 갔던 집에 또다른 무단투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고 또 다른 피해 사실을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20분쯤 찍힌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을 갈무리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린 가족 중 한 여성이 음료 캔 등 쓰레기를 집 앞에 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한 주 동안 그 난리를 쳤는데 또 어떤 분이 방송 출연을 원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똑같은 장소에 정말 똑같은 일이"라며 "혹시 당사자다 싶으시면 뉴스 출연 원할 시 쪽지 주세요"라고 적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패러디인가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인가" "저기가 어딘지도 모르고...전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장소인데" "개념 없는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등 댓글을 남겼다.

이곳은 강원 고성으로, 여름 휴양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A씨는 CCTV를 확인한 결과 흰색 카니발 한 대가 딸 집 앞에 주차한 뒤 집에 무단 침입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딸이 사는) 일반 주택 현관문 안까지 들어와, 여성 목욕 비품이 있는 남의 집 욕실을 온 가족이 씻고 갔다"며 "뒷정리는커녕 모래 범벅을 해두고 쓰레기까지 집 앞에 버리고 갔다. 도저히 못 참겠다. 경찰서부터 언론 제보까지 하겠다"고 분노했다.

A씨의 글이 보도되면서 '카니발 가족'은 공분을 샀다. A씨 측은 카니발 가족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카니발 가족 측이 뒤늦게 사과 뜻을 전했지만 A씨 측은 선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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