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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SRT 궤도이탈 사고' 특별 안전대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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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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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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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3일 대전조차장역을 찾아 폭염을 대비해 선로 온도를 낮추는 살수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3일 대전조차장역을 찾아 폭염을 대비해 선로 온도를 낮추는 살수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일 발생한 대전조차장역 SRT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특별 현장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코레일 측은 주말 동안 비상근무에 돌입, 이번 사고 현장과 유사한 지역들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사고 조사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코레일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급격한 철로(레일) 온도 상승이 예상되는 전국 150개소는 철로 물뿌리기(살수)와 자갈 보충 등 작업을 시행했다. 폭염 시 철로팽창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시설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 지시에 따라 고속열차가 일반선로로 지나가거나, 열차가 분기되는 구간 등 취약 지역의 특별점검도 시행키로 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취약한 부분에 대한 특별점검뿐 아니라 현 유지보수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철도안전, 국민편의, 공공 효율 차원에서 현장관리부터 열차운영까지 철도안전체계 전반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코레일 등에 주문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코레일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련 부서장들과 대전조차장역을 찾아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 폭염을 대비한 철로 살수 작업현장을 점검했다. 나 사장은 "다시 열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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