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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협찬'이라던 도끼…"외상값 4000만원 갚아라" 법원 강제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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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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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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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 사진=머니투데이 DB
래퍼 도끼 / 사진=머니투데이 DB
래퍼 도끼(Dok2·본명 이준경)가 4000여만원에 달하는 귀금속 미납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4부(오연정, 권순호, 강희석 부장판사)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의 귀금속업체 사장 A씨가 래퍼 도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조정에 회부, 지난달 이 같은 취지로 강제조정했다.

강제조정은 조정절차 간 당사자끼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원이 공정한 해결을 위해 직권으로 조정을 갈음해 내리는 결정을 뜻한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A씨와 도끼 양측이 결정서 정본을 송달받은 뒤 2주 이내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이달 1일 결정이 확정됐다. 확정된 강제조정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과 더불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도끼는 미납 대금 3만 4740달러(약 4120여만원)와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내년 1월 6일까지 3회에 나눠 지급하게 됐다. 또 이를 1회라도 지체하는 경우 즉시 미납대금과 지연손해금을 가산해야 한다.

앞서 A씨는 도끼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만 6000달러(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 귀금속 7점을 구매한 뒤, 3만 4740달러의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2019년 10월 도끼의 전 소속사인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소속사가 물품 대금 채무를 져야 한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A씨는 2020년 9월 도끼 개인을 상대로 다시 소송을 내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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