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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늘부터 ETF 시장 개방…전기차·반도체 ETF 직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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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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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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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중국이 오늘(4일)부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한다. 이제 외국인투자자도 중국-홍콩간 교차거래를 통해서 마오타이 등 개별주식을 매수하듯이 전기차, 반도체 등 중국 ETF를 매입할 수 있다.

중국은 2014년 11월 후강퉁(상하이-홍콩간 교차거래), 2016년 12월 선강퉁(선전-홍콩간 교차거래)를 통해서 본토 A주 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해왔다. 교차거래 시행 이후 중국 A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됐으며 해외자본의 유입규모가 계속 증가해 왔다.

이번 ETF 시장 개방 이후 외국인투자자는 홍콩거래소를 통해 중국 증시에 상장된 83개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4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팡동밍 중국 디렉터는 "ETF 개방 이후 중국증시 거래 및 자금규모가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대변인은 "이번 ETF 시장 개방이 중국과 홍콩간 자본유출입을 촉진시켜서 중국과 홍콩 ETF 시장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자가 거래가능한 중국 ETF의 조건은 △출시된 지 6개월 이상 △지난 6개월간 평균 자산규모 15억 위안(약 2850억원) 이상 △ETF 구성종목 중 시총 기준 80%이상이 후강퉁·선강퉁 대상 종목 등이다.

中 오늘부터 ETF 시장 개방…전기차·반도체 ETF 직구한다
한편 지난해 후강퉁·선강퉁을 통한 외국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금액이 4000억 위안(약 76조원)을 초과하는 등 해외자본 유입은 갈수록 늘고 있다. 다만 올해 2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외국인투자자가 중국증시 매도에 나서면서 한때 순매도 금액이 600억 위안(약 11조4000억원)을 초과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월 하순부터 중국 증시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6월 이후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는 와중에도 상하이지수는 강한 흐름을 보이며 5월 기록한 저점인 약 2800포인트에서 3400포인트까지 급반등했다. 지난 6월 외국인투자자의 후강퉁·선강퉁 순매수금액은 약 730억 위안(약 13조8700억원)에 달한다.

ETF 종목에 대해서 제일재경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기차, 소비, 반도체 테마 등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승용차 취득세 감면 정책,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관련주가 급상승하는 등 전기차가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반도체 역시 관심 업종이다. 블랙록은 "중국 반도체 자급률이 약 10~20%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중국 반도체 업체의 성장공간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오전 10시41분(현지시간) 상하이지수는 0.14% 하락한 3382.7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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