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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릭 스콧(Rick Scott)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안보정세 및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한 릭 스콧(Rick Scott)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했다. 양 측은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스콧 의원과 만나 미국 의회 차원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사의를 표했다. 플로리다주 주지사 출신인 스콧 상원의원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 이 장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미동맹이 안보 동맹에서 가치, 기술, 경제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도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자유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스콧 의원은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미가 공조해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지지와 관심을 이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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