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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요국 중 경기침체 가장 클 듯"…日노무라의 비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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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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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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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호·캐·일·EU 등 주요국 1년간 침체 불가피,
세계 동반 둔화해 수출 반등 기대 어렵다는 주장…
韓 초반 타격 3분기 -2.2%, 주택시장 붕괴 가능성

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7.4/ 사진=뉴스1
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7.4/ 사진=뉴스1
한국 경제가 올 3분기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잇단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붕괴하면 심각한 경기 후퇴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풀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노무라증권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세계 주요국이 향후 1년간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로 세계 경제가 동반 둔화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세계 각국 경제가 모두 좋지 않아 더 이상 수출 반등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생필품 물가를 넘어 서비스 품목, 임대료, 임금 등으로 가격 압박이 확산할 것으로 노무라는 봤다.

노무라는 또 인플레이션 통제 신뢰성을 회복하려는 중앙은행들이 지나친 긴축으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올려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뉴스1) 김명섭 기자 =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8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20년 4월 40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24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수입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사진은 이날 인천항 모습. 2022.6.10/뉴스1
(인천=뉴스1) 김명섭 기자 =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8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20년 4월 40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24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수입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사진은 이날 인천항 모습. 2022.6.10/뉴스1
경기 불황의 깊이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특히 한국이 올 3분기 2.2% 뒷걸음질하는 등 초반 타격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은 호주·캐나다 등과 함께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 예상보다 더 큰 경기침체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올 4분기부터 얕지만 긴 불황 국면에 진입하고,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 차단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년에는 미국과 유로존 경제가 모두 1%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본은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 등으로 침체 정도가 가장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는 주요국 경기 전망에서 중국을 제외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중국은 단 1명의 확진자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추가 봉쇄 위험이 있지만, 각종 부양책에 힘입어 국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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