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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
장영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매일 지극정성인 남편"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유산의 아픔을 뒤로하고 네일아트를 자랑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함께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장영란은 해당 사진을 남편 한창에게 전송했고, 한창은 "예쁘다. 고마워. 웃는 모습 보여줘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프지 마. 아프면 내가 너무 슬퍼. 우리 더 사랑하고 커져서 주변 사람 챙기고 좋은 영향 주는 사람 되자.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시련도 주는 것 같아. 세상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 정말이야"라고 장영란을 위로했다.
메시지를 공개한 장영란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응원해주셨다. 댓글 다 읽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사랑받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저 날씨와 손톱만큼 저도 맑음, 밝음이다"라고 덧붙여 안도감을 자아냈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달 14일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달 30일 "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 심장이 뛰지 않았다"며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한창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울 이쁘니에게 너무 미안하다. 첫째 둘째가 무탈했다고 너무 간과했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 시련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며 장영란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2세 연하인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2013년 딸 지우를, 2014년 아들 준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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