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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위원장 내정자, 제자 성희롱 논란에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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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위원장 내정자, 제자 성희롱 논란에 "깊이 반성"

머니투데이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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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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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과거 제자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2014년 회식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을 드린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오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내정자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정거래위원장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직 중인 송 교수를 지명했다. 송 내정자는 지난 2014년 제자들의 외모에 등급을 매기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내정자는 "당시 발언은 동석한 학생의 외모를 칭찬하는 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서 다음날 후보자가 학장단 주관으로 학생들을 만나 공식 사과했다"며 "학생들로부터도 추가 조치가 요구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송 내정자는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으나 별다른 처분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이 사건 이후 후보자는 언행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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