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지키며 출발…외국인 '팔자'·기관 '사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날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가까스로 2300선을 회복 후 마감한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을 기관이 매수하며 받아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18.62포인트(0.81%) 오른 2318.9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9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이 589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은 3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강보합 하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기계, 운송장비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 LG화학 (372,000원 ▼6,000 -1.59%)이 2%대 상승 중이고 네이버(NAVER (180,100원 ▼800 -0.44%))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 LG에너지솔루션 (370,000원 ▼8,500 -2.25%),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현대차 (249,500원 ▲4,500 +1.84%), 기아 (115,900원 ▲800 +0.70%) 등 자동차 주는 약보합 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7포인트(1.68%) 오른 734.9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6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이 80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은 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IT종합,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비금속, 유통 등이 1%대 상승 중이고 통신장비, 정보기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는 약보합 하며 업종들 중 유일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 알테오젠 (173,900원 ▲7,600 +4.57%), 씨젠 (22,100원 ▲200 +0.91%), 위메이드 (47,000원 ▲1,000 +2.17%)가 3%대 오르고 있고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는 2%대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 (151,100원 ▼2,100 -1.37%),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 셀트리온제약 (91,300원 ▼300 -0.33%) 등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천보 (72,400원 ▼700 -0.96%)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HLB (106,700원 ▲400 +0.38%)는 약보합 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 증시의 장 후반 반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