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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대신 외상값 준다?…대한상의 '국민 공모전' 다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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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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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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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사진 = 뉴스1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사진 = 뉴스1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개최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 방영되는 다큐멘터리에서는 우수작으로 선정됐던 '사소한 통화'와 '코리아 게임' 외에도 야간진료 및 응급실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병원', 중소기업 매출채권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외상값 하이패스' 등 4개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이 공개된다. 신한은행과 넥스트스토리, 실비아헬스, 비플러스랩 등 사업화 참여 기업이 출연해 사업화 과정을 가감 없이 다룬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100일간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고 민간 주도의 국가 발전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했다. 상의는 당초 2000여건의 아이디어 공모를 예상했으나 공모전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7200여명이 4704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대한상의는 서류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영상통화로 치매를 진단하는 '사소한 통화'와 지역사회 스토리텔링을 융합한 AR(증강현실) 보물찾기 '코리아 게임', 감정노동자의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 '내 귀에 캔디' 등 우수작 10선을 선정했다. 이들 아이디어는 사업자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화가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 외상값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 팩토링(채권 매입) 서비스 '외상값 하이패스'는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야간에 환자와 신속하게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우리동네 병원'이나 성수동을 배경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코리아 게임' 등의 진행 과정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된다.

다큐멘터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출연해 사업화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최 회장은 지난해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응모자 전원에게 감사 서한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사업자 공모를 직접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할 때 소통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는데 첫 발을 성공적으로 뗀 것 같다"며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완성인 만큼 이번 사업화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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