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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방출 거부했던 수비수... 결국 바르사 '계약 해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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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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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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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오른쪽).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오른쪽).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29)가 결국 팀을 떠난다. 2026년까지인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을 통해 프랑스 스타드 렌 이적에 임박했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움티티가 이적에 동의하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렌 이적에 가까워졌다"면서 "다른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이번 주에 이적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움티티는 2026년 6월까지 4년이나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렌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움티티와 바르셀로나 구단은 '급여 삭감'을 전제로 지난 1월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재계약 체결 반년 만에 계약해지를 눈앞에 뒀다.

움티티는 지난 시즌 기준으로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고도 잦은 부상과 부진 등을 이유로 오랫동안 방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번번이 스스로 이적을 거부한 채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하면서 불편한 동행을 이어오다 이번 여름 마침내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2016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연속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팀 중앙 수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4시즌 연속 15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시즌 30만5080유로(약 4억2000만원)의 주급을 받아 팀 내 3번째로 많았다.

특히 지난해 여름엔 자신의 방출을 추진하던 구단 보드진과 직접 만나 직접 눈물을 흘리며 잔류를 요청했고, 끝내 구단의 마음을 돌린 일화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정작 팀에 잔류하고도 그는 리그 단 1경기에 출전했을 뿐 철저하게 '전력 외'로 밀렸다. 최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직접 방출을 통보한 4명에 포함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결국 움티티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와의 6년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새로운 행선지가 될 스타드 렌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4위에 오른 팀으로, 최근 김민재(26·페네르바체) 영입설이 돌았던 구단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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