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기초연구실 사업 상반기 성과발표회 열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동아대학교는 최근 '기초연구실(BRL) 사업 2차 연도 상반기 성과발표회 및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대 기초연구실은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엑추에이터 연구실'로, 패션디자인학과 이선희·최형열 교수와 전자공학과 김종욱 교수, 유기재료고분자공학과 신은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연구실에서는 헬스케어용 스마트 의류제품과 재활치료 및 일상생활 보조용 로봇에 필요한 탄성체 소재 개발을 기반으로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소프트 엑추에이터를 연구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탄성체 소재 △4D프린팅 메타구조체 △소프트 액추에이터 △임베디드 시스템 등 4개 분야로 나눠 성과를 발표했다.

탄성체 소재 분야에서는 '바이오소재 기반 친환경 형상기억 폴리우레탄 합성'에 관한 연구성과를, 4D프린팅 메타구조체 분야에서는 '3D 프린팅 손가락 제조 및 동작 제어'에 관한 연구성과를, 소프트 액추에이터 분야에서는 '전도성 형상기억 폴리우레탄의 피에조 저항 센서'에 관한 연구성과를,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한 3차원 휴먼자세 추정 알고리즘 분석'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소 임승주 박사가 '스마트 의류 및 텍스트로닉스 연구 개발', 경상국립대 이소희 교수가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전도성 텍스타일 개발'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동아대 기초연구실은 지난달 한국의류학회에서 주최한 '2022 ICCT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구두발표상(3D Human Pose Recognition Using Media-Pipe Pose and Udeas)과 우수포스터발표상 (Synthesis and Blend of Temperature-sensitive Shape Memory TPU and Its Properties)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