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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시작되나…15주 만에 증가세 전환·변이 검출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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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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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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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일 만에 최다치인 1만 8147명을 기록한 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7.5/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일 만에 최다치인 1만 8147명을 기록한 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7.5/뉴스1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15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6월 다섯째주(6월26일~7월2일)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발생자가 8549명으로 전주 대비 21.2%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셋째주 이후 15주 만에 전주 대비 증가했다.

지난 6월 다섯째주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 1을 넘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유행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향후 감염 확산 속도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도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22년 25주차(6월 20일~26일) 코로나19 신규 발생자는 428만여명(WHO기준)으로 3주 연속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오미크론 세부계통 하위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에서 최근 발생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00%로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BA.2.3은 39.5%, BA.2는 24.2%, BA.5는 24.1%다. BA.5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한 주 만에 16.6%포인트 상승했다.

BA.2.12.1 55건(국내 41건, 해외유입 14건), BA.4 36건(국내 21건, 해외유입 15건), BA.5 185건(국내 147건, 해외유입 38건)이 추가 검출됐다.

의료 체계 여력은 안정적인 편이다. 전국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병상이 줄고 있지만 병상가동률은 10% 미만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 다섯째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의료대응역량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가 지속 감소한 점 등을 고려했다.

다만 BA.5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령층 발생 상황과 주간 치명률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평가했다.

방대본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면역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 상승,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 영향으로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름철 재확산 방지와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밀폐·밀집·밀접한 관광지·휴가지에서 개인 방역수칙, 냉방기기 및 환기 수칙 등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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