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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코끼리 사냥해 SNS인증…트로피 헌터, 머리에 총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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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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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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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안 노드 인스타그램
사진=리안 노드 인스타그램
야생동물을 오락하듯 사냥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트로피 헌터가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더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의 트로피 헌팅 회사 프로헌트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리안 노드(55)는 지난달 초 크루거 국립공원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트로피 헌팅이란 사냥을 오락 삼아 즐거움과 승리감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냥꾼을 의미하는 트로피 헌터는 사자, 기린, 코뿔소 등을 사냥한 뒤 기념촬영은 물론 이를 박제하거나 음식으로 먹기도 한다.

노드는 머리에 총격을 당한 채 자신의 차량 옆에서 똑바로 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한 목동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총 소리가 난 뒤 주변에서 닛산 트럭 한 대가 빠르게 달아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외신은 노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자와 코끼리 등을 사냥한 뒤 찍은 기념사진을 자주 노출했으며, 이번에 근거리에서 총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처형 가능성' 등도 거론된다. 현지 경찰은 "현재로선 살해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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