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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전력예비율 1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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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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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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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때이른 폭염으로 냉방가동 전력이 급증하면서 전력수요가 올해 처음 9만㎿(메가와트)를 돌파했다. 전력수요가 9만㎿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6개월여 만으로, 전력 공급예비율도 10%선이 무너졌다.

5일 전력거래소의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전력수요는 9만558㎿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전력공급 능력은 9만9558㎿로 공급예비력(예비전력)은 8745㎿였다.

공급예비력을 공급능력으로 나눈 공급예비율은 9.66%로 나타났다. 통상 공급예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전력예비율이 한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달 23일 오후 3시 기준 9.5% 이후 12일만이다.

또 우리나라는 예비전력이 5500㎿ 미만으로 떨어지면 단계별 전력수급 비상조치를 취한다. 전력수급비상 조치를 취하기 까진 3200㎿가량 여유가 남은 셈이다. 전력수급 비상조치는 예비전력량 기준 △준비 4500~5500㎿ △관심 3500~4500㎿ △주의 2500~3500㎿ △경계 1500~2500㎿ △심각 1500㎿ 미만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전력당국은 이날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과 양수발전 등 가동 가능한 전력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에너지원별 발전량은 △LNG 3만3439㎿ △석탄 2만9200㎿ △원자력 2만390㎿ △신재생 5604㎿ △양수 1265㎿ 유류 65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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