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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요 부진 탓 분기 적자낼 것…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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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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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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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 (16,900원 ▲650 +4.00%)에 대해 IT(정보기술) 수요 부진으로 분기 적자가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4% 감소한 5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4131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의 수혜를 받아온 컨슈머 IT 수요의 부진이 확대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출하 면적과 가격 모두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WOLED(백색OLED)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발생하면서 팹(Fab·제조공장) 가동률이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왔던 IT는 수요 부진에 이어 중국 봉쇄에 따른 주요 고객사항 부품 수급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는 IT패널 출하 부진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IT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TV와 IT 등 컨슈머 수요의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내 신규 고객사의 공급이 어렵다는 것을 가정하고 증가한 광저우 팹의 고정비를 감안하면 오는 3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26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2526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LCD 사업 축소가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OLED로의 체질 개선 과정에서 WOLED 수요 부진과 신규 고객사 유치의 불확실성 등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중화권 패널 업체의 본격적인 가동률 조정 전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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