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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블록체인협회 해산…'5대 거래소' 이사진 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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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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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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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0.16/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0.16/뉴스1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이달 중 해산한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 과세유예, 제정법 추진 등 굵직한 사안마다 제목소리를 내지 못해 회원사인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갈등을 1년 넘게 빚어온 결과다.

6일 가장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블록체인협회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협회 해산 총회 부의' 안건을 상정한다. 이사회에서 해산안이 가결되면 21일 총회를 열고 해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사회에서는 2기 이사진인 5대 거래소 최고경영자(CEO)인 이석우 업비트 대표, 최재영 빗썸 사장,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이준행 고팍스 대표 등이 공동 사퇴할 예정이다.

이들 '5대 거래소' 는 지난해부터 협회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가 회원사들과 협의없이 일방적인 입장을 밝히거나 독자행보를 펼치며 개별 이익을 취해 왔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국회에서 가상자산업권법(디지털자산법) 제정 관련 논의가 시작되자 협회가 감독·인증 권한을 갖기 위한 노력을 벌이다 거래소들과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는 일반 회원사의 경우 연간 200만~1000만원의 회비를 받지만 '5대 거래소'에는 연간 수억원대의 특별회비를 요청해 받아왔다. 올해부터 '5대 거래소'는 특별회비 납부도 거부하며 사실상 탈퇴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입법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사무총장 인사 교체, 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입장, 과세유예 문제 등 사안마다 업계와 전혀 소통하지 않고 정치권 눈치만 보는 협회와 더이상 일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협회는 불명예스러운 해산을 논의하면서 내년 6월로 돼 있는 회장·수석부회장의 임기 등을 이유로 임금을 챙겨줄 방안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대 거래소가 공동협의체로 만든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로 고용승계를 요구하는데 결국 간판만 갈아끼우자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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