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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는 2020년 1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캐시워크 미국버전을 출시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1년6개월여만에 iOS용 앱을 내놓으면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은 iOS 사용자가 비교적 많은 만큼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OS 전용 미국 캐시워크는 부가기능도 추가했다. 다양한 크기의 버전과 위젯을 제공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걸음 수, 소모칼로리, 운동거리 등 운동 통계를 소셜미디어(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인증샷 기능도 추가했다.
미국 캐시워크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걸음 수에 따라 리워드를 적립하고,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캐시워크에서 쌓은 리워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는 온라인스토어(이베이, 월마트), 패션·뷰티(세포라, 갭, 바나나리퍼블릭), 교통(우버), 영화관, 스타벅스, 아마존, 던킨 등 20여 곳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미국에서도 사용자들이 늘면서 캐시워크 가입자가 누적 80만명을 돌파했다"며 "올해 미국 외 다른 북미 지역과 유럽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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