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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해외 진출 창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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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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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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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2022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에서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구글플레이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2022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에서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구글플레이가 공동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개발사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창구'가 첫 동창회를 열고 참여 기업들의 유니콘(자산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글로벌 기업 성장을 기원했다.

구글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2022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를 개최했다. 창구는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앞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 이번 행사는 창구 4기 출범을 기념하고 프로그램의 역사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1~3기 창구 참여 개발사는 해외 시장 진출 70% 증가, 누적 투자액 2012억 원 유치,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4기에는 80여 개 개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2022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의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구글플레이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2022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의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구글플레이
이날 행사에서는 구글과 투자업계 관계자, 창구 참여 개발사 대표들이 발표에 나서 창구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최근의 투자 경향, 참여사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신경자 구글 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한국 개발사 생태계 성장을 위한 구글의 역할과 미션'을 주제로 창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신 총괄은 "한국의 건강한 모바일 앱·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구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창구 운영의 가장 큰 비전은 한국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쉽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실제 다양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구글의 지원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해 의미 있게 해외로 나가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하는 VC의 투자 원칙과 시장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투자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시장, 사람, 숫자를 꼽았다.

박 파트너는 "시장에 대해서는 회사가 도달할 수 있는 시장 크기가 충분히 큰지,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는 비즈니스와 창업팀의 역량이 맞는지를 중요하게 본다"며 "숫자는 해당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규모가 충분한지 그리고 서비스에 만족하고 되돌아오는 재방문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구 참여사들은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과 그동안 겪었던 애로사항, 해결 방법 등을 발표했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글로벌 진출할 때 현지 채용을 하거나 조인트 벤처를 해야 한다고 많이 생각하는데, 이보다는 꼭 본사에서 빠르게 실행하고 테스트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지 커뮤니케이션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지 팀을 구성하기보다는 본사에서 시장을 검증하고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실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회사의 가치관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정 대표는 "초기 많은 시간을 투자해 비전, 미션, 핵심 가치를 명문화 했다"며 "회사 가치관 정립은 채용에 가장 큰 영향을 줘 조직에 맞는 사람 뽑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이는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지원자 수가 많지 않은데 회사 가치관까지 맞는 사람 뽑는 게 쉽지 않다"며 "하지만 그럴수록 더 가치관에 맞는 사람을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중혁 플레이하드 대표는 "전 세계로 보면 30억 명의 게이머가 존재하고 시장은 약 360조 원 규모에 달한다"며 "이제는 구글플레이에 접속해 버튼 몇 개만 누르고 기다리면 글로벌 어디에서나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에 이어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 하며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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