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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 새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카카오는?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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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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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다우키움이 올해 새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주력업종에 이어 비주력업종인 저축은행의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 7개 기업집단을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이란 △여수신, 보험, 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일 경우 제외)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집단이다. 기업집단의 위험 요인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고, 내부거래 관리와 보고·공시에 대한 의무도 생긴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지난해 6월 시행되고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등 최초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난해 말 자산총액이 44조8000억원으로 주력업종인 금투업의 자산이 38조3000억원이고 비주력업종인 저축은행 자산이 5조1000억원이어서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이지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원 미만인 기업집단은 다올(옛 KTB), 태광, 카카오, 현대해상 등이 있다"며 "향후 비주력업종 자산규모가 증가하면 해당 기업집단들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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