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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피크아웃 우려 면세점이 상쇄할 것-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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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피크아웃 우려 면세점이 상쇄할 것-한국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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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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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국투자증권은 7일 신세계 (164,000원 ▲1,500 +0.92%)에 대해 백화점 호조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1조7668억원,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1420억원을 추정한다"며 "백화점 호실적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리오프닝에 따라 마진이 양호한 의류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백화점 기존점 신장을 18~19%,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된 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 회복은 부진했는데 백화점 산업 성장률 둔화 우려와 면세산업 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백화점 산업 피크 아웃 우려를 면세 산업 개선이 상쇄하면서 주가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2년 PER(주가수익비율)은 6배 수준으로 백화점 산업 기대감이 없고 중국 사드 보복에 면세 산업이 어려웠던 2016년 7.6배보다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하반기 면세 산업 개선과 백화점 부문의 실적으로 주가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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