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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재활용 필름, 삼다수 물류 포장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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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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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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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DL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DL케미칼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DL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DL케미칼
DL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재활용 원료가 30% 적용된 기계 포장용 물류 필름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원료는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 물류 포장용 필름을 만드는 데 시험 적용될 예정이다.

DL케미칼이 공급하는 친환경 원료는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의 물류 포장용 필름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물류 포장용 필름은 운반용 팔레트 위에 적재된 제품들이 육로 및 해상운송 시 파손되지 않도록 감싸서 고정하는 용도로 쓰이며,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포장에 질기고 튼튼한 필름을 요구하는 기계 포장 방식을 사용한다.

기계 포장 방식에서 사용되는 필름은 기계의 강한 힘을 버티는 높은 질김성을 요구해 재활용 원료 적용이 어렵다. 불순물이 많은 재활용 원료의 특성상 많이 적용할수록 제품의 성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DL케미칼은 이번 친환경 포장 원료 개발에 'D.FINE(디파인)'을 적용해 재활용 원료를30% 사용하면서도 기계 포장 방식에 요구되는 엄격한 품질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D.FINE은 DL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질김성, 강직성, 가공성, 열봉합성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공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 또한 절감할 수 있어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불린다.

DL케미칼은 제주개발공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포장 필름 원료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10만톤 이상 사용되는 국내 물류 포장 필름을 모두 DL케미칼이 개발한 친환경 원료로 대체했을 경우 3만9000톤 규모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차 1만6000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의 양이다.

김길수 DL케미칼 유화사업 본부장은 "국내 생수 시장의 독보적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포장원료 개발 파트너로 DL케미칼을 선택한 것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재활용 원료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해 11월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영농 폐비닐 재활용 분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수거 및 재원료화해 농가에 필요한 멀칭 필름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DL케미칼은 최근 재생 원료를 50% 이상 사용한 멀칭 필름의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지난 5월부터는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진 포장백을 수출용 제품 포장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DL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기술과 D.FINE을 적용해 신제품과 같은 품질을 구현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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